아반떼 CN7 하이브리드 시승기

 

오늘은 대한민국 준중형 국민 세단인 아반떼 CN7 하이브리드 시승기이다.

CN7부터 아반떼 디자인이 상당히 날카롭고 세련됐었기 때문에 한 번쯤은 타보고 싶었는데 그린카를 통해 시승해 봤다.

그린카에는 최초 회원가입 시 무료 쿠폰을 제공해 주는데 이용 방법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killsmarine.tistory.co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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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CN7 디자인

 

 

CN7의 디자인은 정말 괜찮다. 바로 윗급인 소나타 DN8은 메기타라는 소리를 듣고 현대 세단 플래그쉽인 그랜저 GN7은 디자인 악평이 워낙 많다. 그에 비해 아반떼가 디자인으로 까이는 건 거의 못 본 것 같다.

 

 

 

CN7의 디자인의 완성은 뒷모습이 아닐까. 상단에 각진 모습이 스포티함을 한층 살려주고 다른 세단 대비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포인트를 준 것 같다. 뒷모습은 정말 역대급이었다.

 

 

실내는 무난한 편이다. 이전 사용자가 운전석 시트를 바짝 당겨 놓아서 좁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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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7의 전장은 4,650mm, 휠베이스는 2,720mm 답게 2열 레그룸도 제법 확보되는 편이다.

예전에 비해 차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자녀가 있더라도 초등학교 전까지는 아반떼급으로도 충분히 패밀리카로 이용해 볼 만하다. 

 

차량의 컨디션은 주행거리 16만이었다. 22년식인데 16만 km 달렸으니 1년에 5만 km 이상 달린 셈이다.

그린카의 수요가 생각보다 더 많은가? 했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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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CN7 연비와 시승 평가

 

 

정말 놀랐던 점이다.

82km 기준 연비가 24가 나왔다. 고속도로 8 시내 2 정도의 비율이었는데 24라는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 그리고 이것저것 테스트해 보기 위해서 좀 밞은 경향이 있는데 이 정도면 연비운전을 할 경우 25는 그냥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경제성은 매우 훌륭한 급이었다. 기름 풀로 넣으면 주유소 갈 일 거의 없을듯하다.

 

종류	점수(10점 만점)	평가
저속 승차감	8	하이브리드라서 저속에서 매우 조용함. 과속 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을 때도 무난히 넘는편.
고속 승차감	7.5	노면에서 느껴지는 충격을 제대로 못 걸러주는 느낌을 받음. 110km까지는 나름 안정적이지만 그 이상부터는 불안함이 존재. 특히 풍절음이 심해져서 더 그렇게 느껴짐.
코너링	7	고속도로에서 360도 회전 해보면 롤링이 제법 있는편.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느낄 정도는 아님.
실내공간	7	무난함
소음	7	하이브라드라서 저속에서는 딱히 소음을 못 느꼈지만 고속부터 불안할정도로 소음이 심함
인테리어	8	22년식이라 확실히 실내는 깔끔한듯.
브레이크	7	무난함
최종 점수	7.5

 

현대는 딱 중형까지 잘 만든다는 소리가 있는데 제법 공감이 갔었다.

엄마가 아반떼 AD를 타는데 딱 그 정도만 기대하고 타서인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이었다.

 

저속 환경에서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지만 속도가 올라갈수록 확실히 급이 낮다는 것이 느껴진 부분이 있었는데 노면에서 오는 충격을 제대로 못 걸러준다. 그랜저 IG 대비 비교이기 때문에 차급을 생각하면 당연한 거긴 하지만 아쉽긴 했다.

그리고 고속에 들어가면 풍절음이 굉장히 심해지는데 이것도 불안감을 주기에 한몫한 것 같다. 

 

코너링의 경우 일상 주행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 고속도로 360 회전을 해보면 롤링이 느껴졌다.

준대형급인 그랜저를 타다가 아반떼를 타서 실내가 좁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아반떼가 준중형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실내공간도 충분했다. 특히 2열에 앉았을 때 생각보다 레그룸이 확보가 많이 된 것이 기억에 남는다.(필자는 키가 170cm인 점을 감안하자)

 

마지막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내부 인테리어가 확실히 신형 느낌이 났었다. 18년식 그랜저보다 훨씬 세련되어 보였고 터치 반응성이 매우 빨랐다. 성격 급한 나에게는 꽤 큰 장점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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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평가

 

매우 만족스러웠던 아반떼 CN7 후기였다.

연비, 디자인, 무난한 승차감 3박자를 고루 갖춘 세단이고 딱히 단점을 찾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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